보이차 탕색이나 맛이 너무 진하다고 해서 차가 반드시 지나치게 강한 것은 아닙니다. 떼어낸 찻잎의 양, 주수량, 우리는 시간, 그리고 차병(긴압차)의 잎이 충분히 풀렸는지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숙보이와 생보이, 그리고 긴압의 조밀도에 따라 조절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미 떫고 써진 한 잔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다음 포에서는 우리는 시간을 줄이거나 투차량을 줄여야 합니다. 긴압차라면 적당량의 찻잎 덩어리를 미리 살살 풀어 두고 짧게 윤차(찻잎을 가볍게 헹구는 과정)를 거친 뒤 본 우림의 변화를 관찰하십시오. 물 온도, 다구, 찻잎 양을 동시에 변경하지 말고, 원래 조건의 한 잔을 대조군으로 남겨 두어야 어떤 단계가 효과가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병의 357g은 온전한 한 편의 규격이며, 매번 전체 제품 페이지에 적힌 비율대로 우려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영호의 생보이, 숙보이 및 차병은 제품 페이지가 각각 나뉘어 있으며, 생산 연도, 보관 상태(창고 환경), 수령 및 배치 정보가 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브랜드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고수차(古樹)'나 '반장(班章)'이라는 문구만으로 품질이나 특성을 임의로 추단해서는 안 됩니다.
찻물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포장이 습기에 젖었거나 보관 조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음용을 중단하고 제품과 보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술로는 식품 상태와 배치에 대한 판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보이차병이 습하거나 이취가 있는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었다면, 먼저 우림을 멈추고 포장 상태를 기록해야 합니다. '성차(차를 깨우는 과정)'가 보관 조건에 대한 판단을 대신해 줄 수는 없습니다.
찻잎을 떼어낼 때 덜어낸 무게(g)를 기록해 두어야 다음 우림에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찻잎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덩어리 크기만 가늠하면 매번 투차량이 달라지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