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을 사용한 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살(穂) 사이에 가루가 남는 것과 대나무가 젖은 채로 방치되는 것입니다. 세척 시에는 먼저 흐르는 물로 남은 가루를 헹궈 내고, 달라붙은 부분은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떼어내십시오. 힘을 주어 억지로 벌리거나 대나무 차선을 끓는 물에 넣어 삶아서는 안 됩니다.
세척 후에는 차선의 물기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한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말리십시오. 차선 스탠드는 살의 형태를 보존하고 바닥면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 주지만, 건조 과정 자체를 대신해 주지는 않습니다. 상자나 파우치에 보관하기 전 안팎에 물기가 전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습한 환경에서 반복해서 사용하면 대나무 살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뒤틀리기 쉽습니다.
차선의 살이 부러졌거나 이취가 나거나 육안으로 곰팡이가 보인다면 아깝다는 이유로 계속 격불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교체 시에는 새 차선과 기존 차선을 나란히 두고 살의 형태와 탄력을 비교해 보며 어떤 손놀림이 더 자연스러웠는지 기록해 보십시오. 세제, 식기세척기,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는 제품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한 임의로 시도하지 마십시오.
장영호 다구 페이지를 통해 전체 품목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차선의 재질, 규격, 포장 및 운송용 보호 포장은 실제 상품 정보와 주문 내역을 기준으로 합니다.
차선은 소모성 도구이므로 사용 빈도가 높다면 미리 교체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살의 개수(본수)에만 치중하여 대나무 살의 탄력이 이미 떨어졌는지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장기 보관하거나 해외 운송을 해야 하는 경우 차선을 완전히 건조한 뒤 포장해야 하며, 포장 방식에 대해 공급사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젖은 대나무 부품은 운송 중 손상되기 쉽습니다.
